여야, 국회의장단 선출…신임 의장에 6선의 문희상

부의장에 한국당 이주영·바른미래 주승용 선출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13 [13:56]

여야, 국회의장단 선출…신임 의장에 6선의 문희상

부의장에 한국당 이주영·바른미래 주승용 선출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7/13 [13:56]

부의장에 한국당 이주영·바른미래 주승용 선출

46일만에 본회의 개최…"후반기 국회는 협치"

 

국회가 46일만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단을 선출했다. 국회의장에는 6선의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의장에는 5선의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과 4선의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출됐다.

 

문 신임 의장은 13일 본회의에서 총투표수 275표중 259표를 얻어 당선됐다. 문 의장은 수락연설에서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싸워도 국회에서 싸우라고 했다. 국회의원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곳은 국회 단 한 곳 뿐"이라고 밝혔다.

 

▲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이어 "국회가 펄펄 살아있을 때 민주주의도 살고 정치도 살았다. 국민의 신뢰를 얻으면 국회는 살았고 신뢰를 잃으면 국회는 지리멸렬했다"며 "대결과 갈등에 빠져 국회를 무력화시키고 민생을 외면한다면 누구든 민생의 쓰나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인이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역사의 고비마다 나섰던 국민이 선거와 혁명을 통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문 의장은 "후반기 국회 2년은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가 될 것"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정운영은 20대 국회의 태생적 숙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정부 출범 1년 차는 청와대의 계절이었지만 2년 차 부터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국정이 선순환할 수 있다. 개혁·민생입법의 책임은 정부여당이 첫번째다. 야당 탓을 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야당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협상 태도를 갖추고 적대적 대결이 아닌 경쟁적 협조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왜 국회의장이 당적을 가질 수 없는지 취지를 알고 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역지사지 자세로 야당의 입장, 소수 정당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바라보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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