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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방문한 북한 노동단체, 12일 귀환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12 [15:06]

남측 방문한 북한 노동단체, 12일 귀환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08/12 [15:06]

북한 조선직총, 12일 모란공원 참배 후 출경

남북 노동단체 민족자주·노동자중심원칙 확인

조선직총 어떤 역풍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자

 

남북한 3개 노동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통일축구대회 일정이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 대표단은 이날 오후 경기 파주 도라산출입경사무소를 통해 북으로 귀환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선직총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 남양주에 있는 모란공원모역을 참배했다. 모란공원묘역은 민주화와 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쓴 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1970년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묘소도 이곳에 있다.

 

남북한 3개 노동단체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본 행사를 치렀다. 경기는 조선직총 산하 경공업노동자 팀과 남측 민주노총 팀, 북측 건설노동자 팀과 남측 한국노총 팀 2게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 결과는 2경기 모두 북측 조선직총 팀이 승리했다. 1경기에서는 북측 경공업노동자 팀이 민주노총 팀을 20으로, 이어진 2경기에서는 북측 건설노동자 팀이 한국노총 팀을 31로 이겼다.

 

남북한 노동단체는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통일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강조했다. 경기 직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환송만찬에서 민족자주·노동자중심통일등의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봉원익 조선직총 부위원장은 서로가 손을 맞잡고 밀어주며 내세워주는 노동자 선수들의 뜨거운 동포애가 하나로 어우러진 축구경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판문점에서 시작된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새로운 여정은 그 어떤 역풍에도 흔들림 없이 선언이 명시한 이정표를 따라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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