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지역 중소기업인들, 경기중기청장에 현장 목소리 전달

백운만 경기중기청장 및 유관기관장들, ‘중소기업의 세계화, 안양시 수출카라반’서 간담회 개최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8/08/22 [08:03]

경기 안양지역 중소기업인들, 경기중기청장에 현장 목소리 전달

백운만 경기중기청장 및 유관기관장들, ‘중소기업의 세계화, 안양시 수출카라반’서 간담회 개최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8/08/22 [08:03]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21일 ‘중소기업의 세계화, 안양시 수출카라반’에 참석해 관내 사업체 탐방 및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백 청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주)아비스, (주)엔시스, (주)크리오코리아 등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방문해 대표자들과 함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유관기관장들과 함께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회장 이흥해, 이하 경중연)서부지회 안양진흥회 30여 회원사 대표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2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주)크리오코리아에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유관기관, 안양시 중소기업인들이 함께한 ‘중소기업의 세계화, 안양시 수출카라반’이 개최됐다.  © 박명섭 기자


경중연 서부지회 안양진흥회 8월 월례회와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 현장에는 백운만 경기중기청장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본부 전종찬 본부장,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김충배 본부장, 경기코트라지원단 오재호 단장,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본부 원용식 본부장,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유문재 본부장, 경기중진공지원단 임동환 단장, 이순기 경중연 서부지회장, 심우주 경중연 안양진흥회장을 비롯 40여 명의 안양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자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의 수출전문인력 확보가 매우 어렵다는 점과 △수출을 위해 필수조건인 각종 인증에 대한 애로사항 및 인증 주관 부처 중복 및 과도한 시간과 소요비용 등을 지적하며 개선 또는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만 내놓을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 대한 지원책도 개발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주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 오히려 중소기업을 어렵게 하는 부작용도 언급됐다. 

 

백운만 청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은 중소기업인들의 지적에 대해 설명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의 주요 업무와 지원책도 소개했다.

 

백 청장은 “부임한지 두달 여 만에 안양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만나뵙게 돼 늦은 듯한 부분이 있어 송구스럽다”면서 “수출하는 기업은 물론, 누군가를 고용하고 누군가에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소기업을 경영한다는 것 자체가 애국하는 일 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말씀하신 것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다 챙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앞두고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현장을 방문한 백 청장은 지난 6월 부임 이후 1주일에 10여곳 이상 현장방문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