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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에 업계로 향하는 칼날…긴장하는 제약업계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11:29]

잇따른 악재에 업계로 향하는 칼날…긴장하는 제약업계

최재원 기자 | 입력 : 2018/09/14 [11:29]

▲ 최근 한 제약사는 오너갑질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세무당국이 최근 제약업계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세무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일부 제약업체에 대해서는 오너 비자금, 탈세 정황을 포착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업계 관계자들은 불법 리베이트 등의 전사(社)적 이슈는 잠잠해졌지만 3세 경영이 본격화 된 시점에서 꾸준히 터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들이 업계 전반으로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세무조사를 받고 있거나 최근 세무조사를 마친 제약사는 확인된 곳만 4곳이 넘고 검찰조사까지 더하면 그 수는 급격히 증가한다.

 

세무조사가 통상적으로 4~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가 기년이 될 수 있지만 이와 함께 매년 불법리베이트, 탈세, 갑질 등의 악재가 함께 해왔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최근 정부주관으로 열린 ‘2018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요인이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제약업계는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하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업계가 나서서 뭐라도 보여줘야 할 것 아니냐’라는 기조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C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업계는 업계 특성상 비정규직이 없거나 적을 수밖에 없고, 매출 대비 채용 규모도 제조업 평균을 훨씬 웃도는 만큼 채용에 있어서는 정부의 눈치를 받지 않아왔던게 사실”이라면서도 “금번 채용박람회는 채용계획과 관계없이 정부주도 행사인 만큼  압박이 어느정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cj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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