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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살 유가족 케어하는 홈페이지 오픈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 오픈하고 유족들 치유와 회복 돕는다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15:48]

보건복지부, 자살 유가족 케어하는 홈페이지 오픈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 오픈하고 유족들 치유와 회복 돕는다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9/14 [15:48]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 오픈하고 유족들 치유와 회복 돕는다

심리상담 및 치료프로그램 지원사업 접근성 향상 기대돼 

 

문재인 정부 들어 자살예방과 관련한 움직임이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자살 유가족들을 위한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따뜻한 작별은 고인의 자살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은 유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돕고, 심리상담 및 치료프로그램비 지원을 위한 접근성을 향상시켜준다. 

 

▲ 자살 유가족들을 위한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의 모습. (사진제공=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는 고인과의 관계에 따른 자살유족의 감정과 애도과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살유족이 직접 본인의 슬픔단계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고인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이나 추억하고 싶은 즐거웠던 경험 등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추모공간도 함께 제공한다. 

 

자살 유족들은 자조모임 정보나 애도상담, 사후중재 서비스, 고인의 사망 이후 처리해야 할 법적·행정적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서비스 제공기간을 검색할 수도 있다. 

 

자살 유족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 접근성 역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자살유족에 관한 2016년도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살유족의 53.1%가 서비스 지원을 받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요인으로 ‘어떻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함’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에 홈페이지에서는 심리부검면담,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심리검사비, 치료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자살유족 심리지원 사업’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자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높여 자살유족을 위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살 유족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홈페이지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자살유족 홈페이지 이름을 맞추거나 인스타그램에 자살 유족 홈페이지 또는 애도에 도움이 되는 사진이나 글귀를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과 외식상품권 등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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