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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난민들의 이야기가 무대로 '이방인의 만찬-난민연습'

뉴도큐멘터리연극으로 만나는 난민문제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10:03]

예멘 난민들의 이야기가 무대로 '이방인의 만찬-난민연습'

뉴도큐멘터리연극으로 만나는 난민문제

마진우 기자 | 입력 : 2018/11/09 [10:03]

 

예멘 난민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창작집단 푸른수염'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이방인의 만찬-난민 연습'을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의 난민문제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이번 작품은 국제난민에 대한 문제가 더 이상 한국과 동떨어진 이슈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연극을 이끌어가는 창작자(배우)들은 난민수용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을 굳이 결정하려하지 않으며 난민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의 처지에 공감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다.

 

대신에 창작자들은 난민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그 경험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날 것으로 관객에게 드러낸다. 자칫 공허하다고 비판받는 인류애나 동정심과는 다른 방식으로 난민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연습을 하면서 스스로를 계속 시험하는 것이다.

 

연습의 실패나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연극은 난민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를 묻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인간의 이해와 공감은 어디서 출발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더 큰 화두를 던진다. 본 연극은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이번 연극이 보여주는 뉴도큐멘터리는 그저 있었던 사실을 나열하는 방식 아니라 극적으로 재해석, 재구성하며 거기다 창작과정에서의 의견과 충돌을 직접적으로 무대에 보여준다. 그로인해 현실의 배후에 가려진 무언가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뉴도큐멘터리 연극이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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