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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뇌출혈로 쓰러진 기재부 공무원 문병

국회서 예산안 처리 대기하다 쓰러져…文대통령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

홍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18/12/07 [16:00]

문재인 대통령, 뇌출혈로 쓰러진 기재부 공무원 문병

국회서 예산안 처리 대기하다 쓰러져…文대통령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

홍세연 기자 | 입력 : 2018/12/07 [16:00]

국회서 예산안 처리 대기하다 쓰러져…文대통령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확실히 쉬고 새출발한다 생각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예산안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기획재정부 김모 서기관의 병실을 찾아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날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한 뒤, 김 서기관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았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7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기획재정부 김모 서기관의 병실을 찾았다. (사진제공=청와대)  

 

김 서기관은 지난 3일 예산안 심의로 인해 새벽까지 국회에서 대기를 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앞서 여야는 예산안 처리를 위해 논의를 지속했지만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예산안 상정이 늦어졌다. 이 과정에서 많은 공무원들이 누적된 업무 탓에 고충을 겪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서기관의 병실에 들어섰을 때 깊이 잠들어 있었지만, 문 대통령이 김 서기관의 부인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눈을 떴다. 

 

문 대통령은 김 서기관의 손을 잡고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김 서기관은 눈짓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새벽까지 국가예산 일을 하느라 애를 쓰다 이렇게 되니 대통령으로서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 위로라도 드리려고 병문안을 왔다”며 “젊으시니 금방 회복될 것이다. 부인과 딸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털고 일어나야죠.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쉬고 새 출발한다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서기관은 문 대통령의 위로에 고개를 끄덕이며 응대했고, 대통령이 병실을 떠날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대통령은 병실을 나서면서 김 서기관의 부인에게 쾌유를 비는 마음을 담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주치의에 따르면 김 서기관의 의식회복 진행 정도는 양호한 수준이며 조만간 검진을 마치고 재활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챙기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하다 쓰러진 외교부 김은영 국장에게도 “싱가포르를 떠난 이후에도 자주 생각하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문안카드와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문화저널21 홍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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