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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 끝나는 김승연 한화 회장, 노조 “복귀 안 돼”

“노사문제 해소가 경영복귀 조건” 자택 앞 기자회견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14:01]

집유 끝나는 김승연 한화 회장, 노조 “복귀 안 돼”

“노사문제 해소가 경영복귀 조건” 자택 앞 기자회견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2/11 [14:01]

 

지난 2014년 배임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3,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 노조가 경영 복귀는 안 된다며 반기를 들었다.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서울 종로구 김승연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회장의 경영 복귀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은 김승연 회장의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는 날로 기자회견을 주최한 삼성테크윈지회 조합원들은 한화그룹 계열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소속이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법적 부담을 덜고 경영 복귀를 모색하는 김승연 회장이 무엇보다 먼저 해결할 것은 한화그룹의 노사문제라고 주장했다. 삼성에서 한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삼성의 무노조 경영부터 한화의 무책임 경영까지 모두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옛 삼성테크윈을 인수한 한화그룹이 사명을 한화테크윈으로 바꾼 뛰 분사한 법인이다.

 

회사 측이 복수노조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자신들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어용노조가 다수일 때는 교섭을 단일화하고, 반대로 민주노조가 다수일 때는 양쪽 모두와 교섭을 하며 금속노조를 고립하기 위해 갖은 수를 썼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금속노조 파괴 공작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김승연 회장의 경영 복귀 선결 조건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언급했다. 이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노사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총수의 결단을 촉구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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