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 식약처도 공범

홍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5/28 [14:24]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 식약처도 공범

홍세연 기자 | 입력 : 2019/05/28 [14:24]

코오롱생명과학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보사케이주’ 허가 전 추가 확인된 사실을 숨기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는 “식약처도 공범”이라며 식약처장 사퇴목소리를 높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의약품 성분이 바뀐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해 의약품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식약처도 공범”이라며 “인보사 사태와 관련된 식약처 책임자도 철저히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실련은 “인보사 사태는 식약처와 제약사의 카르텔이 의심될 정도로 식약처가 관리감독기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했다”며 “식약처는 임상시험,시판허가, 환자처방까지 10여년 동안 의약품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교차확인, 제3자 확인은 하지 않고, 제약사가 제공하는 서류만 신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절적한 심의절차에 대해 누가 지시했는지 검찰수사를 통해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 허가 이후에도 사후관리는 전혀 없었다. 이는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해야 할 식약처의 명백한 직무유기”이라고 강조했다.

 

인보사의 건강보험 급여를 위한 경제성평가 연구수행 의혹이 있는 이의경 식약처장에 대한 사퇴목소리도 냈다.

 

경실련은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의 경제성 평가를 이의경 처장이 성균관대 교수시절 수행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인보사의 건강보험 급여를 위한 경제성 평가를 이의경 처장이 했다는 것은 인보사를 만든 코오롱생명과학 뿐만 아니라 제약사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이의경 처장의 인보사 경제성 평가 보고서 공개를 촉구했다.

 

문화저널21 홍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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