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3당, 손학규 빼고 모여…교섭단체 구성한다

교섭단체 명칭은 ‘민주통합 의원 모임’으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16:35]

호남3당, 손학규 빼고 모여…교섭단체 구성한다

교섭단체 명칭은 ‘민주통합 의원 모임’으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2/17 [16:35]

교섭단체 명칭은 ‘민주통합 의원 모임’으로 

유성엽 원내대표,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로

안철수계, 손학규 둘다 제외…길었던 갈등 종지부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3당은 17일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교섭단체 명칭을 ‘민주통합 의원 모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의원총회에서 3당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원내대표는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이 맡고 원내수석부대표는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이 맡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안철수계는 물론 손학규 대표 역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3당 통합을 추동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따른 국회의 방만한 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을 의결했다”며 임시국회에서 민생·공정·정의·개혁을 위한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 강조했다.

 

교섭단체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주선·김동철·주승용·임재훈·채이배·최도자·이상돈 의원이, 대안신당에서는 최경환·천정배·박지원·장병완·유성엽·윤영일·김종회·장정숙 의원이, 평화당 정동영·조배숙·황주홍·김광수·박주현 의원이 포함됐다. 무소속 이용주 의원도 여기에 동참했다. 

 

아직 당적이 정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18일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들의 셀프제명을 위한 의원총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장정숙 의원은 설명했다. 

 

문제는 호남계를 중심으로 3당 통합이 이뤄지긴 했지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여전히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 구태로 회귀해선 안 된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통합추진위 측에서는 최악의 경우, 손학규 대표를 빼고 3당 합당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는데 손 대표가 계속해서 당대표직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면서 아예 손 대표 자체가 통합에서 배제된 양상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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