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치원‧초중고 개학 ‘2주 더’ 미룬다

1주일 연기한데 이어 추가조치, 총 3주 미뤄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17:51]

교육부, 유치원‧초중고 개학 ‘2주 더’ 미룬다

1주일 연기한데 이어 추가조치, 총 3주 미뤄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3/02 [17:51]

1주일 연기한데 이어 추가조치, 총 3주 미뤄져

전국 학교개학일 3월23일로…학부모들은 울상

가족돌봄휴가 확대 및 유연근무제 활용 독려키로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의 학교 개학일은 3월23일로 미뤄지게 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2주 더 연기되면서 총 3주가 미뤄지게 됐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증가세를 꺾는데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며 현재 미성년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다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교육부에서 일괄적으로 개학연기를 결정하면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개학이 미뤄지면서 긴급돌봄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다가, 현재 공공기관 및 300인 이상 사업장에 도입된 가족돌봄 휴가는 1년에 10일 밖에 되지 않아 정부의 조치에 현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에서는 가족돌봄휴가를 최대 15일로 확대하고 유급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고 일하는 부모들이 유연근무제나 돌봄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개학연기로 발생한 수업일수 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방학을 줄이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e-학습터나 EBS 등 온라인 교육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면서 학생들이 몰릴 수 있는 학원에 대해서도 휴원이 권고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2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는 476명이 추가된 4212명, 사망자는 4명이 추가된 26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지역별로는 대구가 3081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624명으로 뒤를 이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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