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戰線-151]동해·태백·삼척·정선 김동완vs이철규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20/03/27 [15:33]

[4.15.戰線-151]동해·태백·삼척·정선 김동완vs이철규

최병국 기자 | 입력 : 2020/03/27 [15:33]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의 동해·태백시 선거구와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선거구의 조정을 통해 탄생됐다. 4. 15. 총선 후보자 관련 민주당은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후보자로 김동완전 중앙지방검찰청 검찰부이사관을 단수 추천했고, 통합당은 경기지방경찰청장 출신인 이철규 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그 외 장승호·정다은 후보가 무소속 출마했다. 검·경 간부들의 또 다른 이색대결 전선이기도 하다.

 

▲ (좌)김동완, 이철규

 

진보바람이 보수의 성을 얼마나 출렁거리게 할까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민주당 김동완 후보와 통합당 이철규 후보, 무소속 동다은·장승호 후보의 4파전이다. 특히, 최근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경 갈등이 격화되면서 서울중앙지검 검찰 부이사관 출신의 민주당 김동완 후보와 경기지방경찰청장 역임한 미래통합당 이철규 후보 간의 대결이 관심이다.

 

선거구 조정으로 동해·삼척과 태백·정선이 합쳐진 점도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 김동완 후보는 삼척, 통합당 이철규 후보는 동해, 장승호 후보는 태백 출신으로 지역 간 경쟁 구도도 형성됐다. 

 

민주당 김동완 후보는 제천-삼척 간 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 완공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먹고사는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통합당 이철규 후보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명 '폐특법 10년연장'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우리 지역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강원랜드의 연속적 존립이 가능토록 하는 폐특법 연장입니다."면서 이의 성사를 약속했다.무소속 장승호 후보는 영월 삼척 간 고속도로 대신 요금을 내지 않는 고속화도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 후보는 "정선은 알파인 경기장의 해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존치는 당연한 것이고 여러 가지 휴양 시설을 접목해…" 라면서 이의 실천을 공약했다.무소속 동다은 후보는 사계절 고원 산지와 해양 연계 관광벨트화, 보훈병원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동 후보는 "제일 중요한 공약은 국회의원 특권 폐지입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변자입니다. 국민의 아픔을 같이해야 할 국회의원의 특권이 일반 국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면서 이를 약속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는 기본적으로 보수벨트다. 지역정가는 현역인 이철규 후보의 앞섬 속에 민주당 김동완 후보의 추격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철규 후보는 현역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져 있고, 김동완 후보는 정치신인이다. 더하여 코로나 정국으로 인해 대면접촉도 원할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래저래 애로사항이 많은 상황이다.

 

이런 애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김동완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제시하면서 중앙당과 연계하여 실현가능한 각종 정책을 쏟아 부어 전세를 반전시킬 것을 고심하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 공방은 중앙당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국가적 사안 인지라 지역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진다. 그야말로 누가 현실성 있는 지역 정책을 제시하여 표심을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다.

 

보수색 짙은 태백·삼척의 깊은 산골에 변화를 갈망하는 진보의 물결이 얼마나 출렁거릴지, 나아가 보수의 성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동해·태백·삼척·정선 전선의 관전 포인트다. 불어오는 변화의 물결을 조용히 지켜보아야 할 상황이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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