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극장가, 다양성 영화의 재조명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10:40]

어려운 극장가, 다양성 영화의 재조명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0/04/02 [10:40]

  © 문화저널21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극장가, 상업영화로 가득했던 스크린이 빠지고 빈 자리에 다양성 영화들이 자리를 찾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주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극장 생태계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영화수입배급사협회도 움직이고 있다. 

 

협회는 극장가에 최소한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관객들의 문화향유권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전’ 등 프로젝트를 통해 각사의 신작 영화들을 공동으로 홍보, 배급하고 있다.

 

금주에 개봉을 앞둔 작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리멤버:기억의 살인자’, ‘쉬 네버 다이’, ‘펠리칸 베이커리’, ‘프리저베이션 홀재즈밴드’,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등으로 가족 드라마부터 웰메이드 다큐, 액션 스릴러물까지 다양하다.

 

‘리멤버:기억의 살인자’는 명품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열연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가족을 죽인 아우슈비츠의 나치를 찾아 원수를 갚기 위해 기억을 재구성하는 이야기로 아톰 에고이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작으로 꼽혔다.

 

‘쉬 네버 다이’는 액션 스릴러의 신흥 강자 오드리 커밍스 감독이 선서한 여성 원콥 스릴러로 신선한 소재와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다양한 소재의 다큐도 있다. 1942년 개업한 도쿄의 작은 빵집 ‘펠리칸’이 식빵과 롤빵 단 두 종류만으로 78년 동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보여주는 다큐 ‘펠리칸 베이커리’는 무엇이든 빠르게 유행하고 빠르게 사라지는 이 시대에 변하는 않는 진심의 가치를 보여준다.

 

1963년 결성된 이래, 뉴올리언스 재즈를 대표해온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가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찾아 쿠바로 떠나며 펼쳐지는 로드무비를 그린 재즈 다큐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는 시종일관 신나는 재즈 선율로 언어와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로 유명한 배우 빌 나이와 ‘말레피센트’의 샘 라일리 등 영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는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은 화려한 미장센과 독특한 유머로 삶이 퍼즐 같은 이들에게 행복 가이드를 선사하는 가족 힐링 드라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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