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에 생활방역 준수 당부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03 [14:44]

文대통령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에 생활방역 준수 당부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6/03 [14:44]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에 생활방역 준수 당부

밀폐‧밀접‧밀집 시설에서 확산…소모임 자제 요청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라는 속내를 밝히며 국민들에게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다. 유흥클럽에서 시작해 물류센터‧학원‧종교시설 등에서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이 밀폐‧밀접‧밀집이라는 3밀 시설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가 촘촘한 방역망을 잘 구축한다 하더라도, 은밀하게 행해지는 소모임까지 일일이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예방 백신”이라 당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기본만 지켜도 바이러스가 쉽게 우리를 넘볼 수 없으며, 우리의 작은 방심의 빈틈을 바이러스는 놓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생활방역을 통해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에 적응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방역에서 승리하는 길은 결국 정부와 국민의 일치된 노력에 달려있다. 정부도 새로운 일상에 맞춰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49명이고,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17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경기도에서 11명이 확인되면서 수도권에서만 45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으로 서울에서 2명, 경기도에서 1명 나왔다.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쿠팡 물류센터와 종교 소모임 등으로까지 번지며 점점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수도권 내 종교모임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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