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박덕흠 의원 탈당 말고 사퇴해야”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9/23 [16:57]

참여연대 “박덕흠 의원 탈당 말고 사퇴해야”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0/09/23 [16:57]

박덕흠 의원이 23일 국민의 힘을 탈당한 것과 관련해 참여연대는 “본인에게 제기된 이해충돌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겠다는 의사가 있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탈당한다고 박 의원에게 제기된 이해충돌 문제가 해소되거나 피감기관에서 수천억원을 수주했다는 의혹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유감스럽게도 박덕흠 의원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사퇴할 가능성은 없는만큼 국회 윤리특위가 나서 징계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탈당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꼬리자르기로 규정하며 기존에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들에 대해서도 “이러한 최소한의 조치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위로 재산 신고를 허위로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수진 의원(국민의힘)이나 탈세와 편법상속 등이 문제가 된 이상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박덕흠 의원은 국회의원직 수행 과정에서 청렴 의무와 이해충돌 회피 의무를 위반하고, 국회법과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직을 이용해 막대한 영리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참여연대는 “박 의원은 제기된 의혹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고, 억지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의원 스스로 사퇴할 가능성이 없다면, 국회 윤리특위가 조사와 징계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MJ포토] 임창정, '독보적인 가창력'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