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수 선방’ 당기순이익 대폭 하락

황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0/10/26 [16:54]

기아차 ‘내수 선방’ 당기순이익 대폭 하락

황진석 기자 | 입력 : 2020/10/26 [16:54]

  © 문화저널21


기아차가 내수 선방으로 당기순이익 대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했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매출액 16조 3,218억원(전년 동기 比 8.2%↑) ▲영업이익 1,953억원(33.0%↓) ▲경상이익 2,319억원(48.0%↓) ▲당기순이익 1,337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올해 3분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만 6,724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3% 감소한 56만 2,678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4% 감소한 69만 9,402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K5ㆍ쏘렌토의 안정적인 판매에 더해 카니발 신차효과가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 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가 완화되며 판매가 회복했으나, 신흥시장에서는 더딘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는 소폭 감소했다.

 

해외 주요 권역별로는 ▲북미에서 전년 3분기 대비 5.5% 감소한 19만 6,891대 ▲유럽에서 4.2% 증가한 12만 8,175대 ▲인도에서 175.7% 증가한 3만 8,023대 ▲중국에서 15.1% 증가한 6만 3,350대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19.7% 감소한 13만 6,239대를 판매했다.

 

3분기 매출액은 판매 감소와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에도 불구, K5ㆍ쏘렌토ㆍ카니발 등 신차와 RV 중심 판매 믹스 개선에 따른 대당 단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한 16조 3,2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형 쏘렌토ㆍ신형 카니발의 국내 판매 호조 ▲북미 시장에서의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판매 확대 ▲인도에서의 셀토스 판매 호조와 신차 쏘넷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등으로 RV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9.1%포인트 증가, 역대 최고 수준인 57.8%를 기록하며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매출원가율은 고수익 차종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개선된 82.0%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엔진 관련 추가 품질 충당금이 판매보증비에 크게 반영됨에 따라 전년 대비 30.5% 증가한 약 2조 7,470억으로 집계됐고, 판매관리비율은 전년보다 2.9%포인트 높은 16.8%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3.0% 감소한 1,95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1.2%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기아차의 글로벌 누적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0.6% 증가한 41만 5,011대 ▲해외에서 14.9% 감소한 144만 9,12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3% 감소한 186만 4,137대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조 2,575억원(전년 동기 比 0.5%↑) ▲영업이익은 7,849억원(44.7%↓) ▲경상이익 7,252억원(64.6%↓) ▲당기순이익 5,260억원(64.5%↓)으로 집계됐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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