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정상회담, 평화 프로세스 진전 계기”

北 향해 “판문점 선언 정신으로 대화‧협력에 호응하길”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5/24 [15:08]

통일부 “한미정상회담, 평화 프로세스 진전 계기”

北 향해 “판문점 선언 정신으로 대화‧협력에 호응하길”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5/24 [15:08]

北 향해 “판문점 선언 정신으로 대화‧협력에 호응하길”

이인영 “남북‧북미간 대화 재개할 여건 조성됐다” 호평

 

통일부는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진전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며 북한을 향해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24일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 기초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등을 위한 대화를 추진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남북대화와 협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정신으로 돌아와 대화‧협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대북문제와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도 성 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대북 특별대사로 임명하며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모습이다. 

 

이인영 통일부장관 역시 같은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한미정상 간 공동합의에서 외교를 통한 평화적 해결, 한국 정부의 능동적 역할, 동맹에 대한 존중 등의 정신이 분명해졌다”며 “남북·북미간 대화를 재개하고 평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북한에서도 싱가포르 북미 합의에 기초한 대화 접근 가능성이 분명해졌다며 “지난 2월 미국이 평양을 노크했을 때 거부했던 것과 달리 최근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를 완료하고 설명한다고 했을 때 북한이 거부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때와 달리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 대북인권에 대한 시각은 보다 유연해졌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는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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