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폐시트 지갑들고 미술관 찾은 김정숙 여사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5/27 [09:56]

자동차 폐시트 지갑들고 미술관 찾은 김정숙 여사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5/27 [09:56]

▲ 김정숙 여사가 26일 한복 치마를 고쳐 만든 의상과 자동차 폐시트 가죽으로 만든 지갑을 들고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김정숙 여사는 지난 26일 오래된 한복 치마를 고쳐 만든 의상을 입고, 자동차 폐시트 가죽으로 만든 지갑을 들었다.

 

김 여사의 이 같은 행보는 곧 열릴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둔 것으로 기후환경과 녹색미래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대림미술관을 찾아 P4G 정상회의 특별 기획 전시를 관람하고 청년 작가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의 복장도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오래된 한복 치마를 고쳐 만든 시원한 복장을 착용했다. 들고 있는 지갑은 자동차 폐시트 가죽이었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 방문 교통편으로는 친환경 수소차를 이용했다. 

 

미술관에는 버려진 유리, 플라스틱, 나무, 커튼, 식탁보, 고철, 폐마스크 등을 활용한 작품들로 전시가 이루어졌고, 김 여사는 초등학생 두 명과 함께 작품을 살펴보고 그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전시에서 김 여사는 “버려지는 것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작품들을 통해 생활 속 재활용과 새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쓰레기로 일상의 물건을 만드는 ‘져스트 프로젝트’의 다회용 패키지를 관람할 때 김 여사는 지난 설날 장보기에 용기를 지참했던 일을 떠올리며 일회용 포장을 거절하고 자발적 불편을 선택하여 지구를 지키자는 ‘용기내’ 캠페인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김정숙 여사는 전시를 마치고 함께 전시를 관람한 어린이들에게 “기후환경과 녹색미래가 여기 있는 미래세대에게 더욱 중요한 가치이기에 함께 해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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