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입상한 외과의사 박민채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09:50]

[이 사람]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입상한 외과의사 박민채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7/23 [09:50]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외과의사

 

중국 상하이 제 7인민병원에서 외과의사로 근무 중인 박민채 씨가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끌었다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복모델’이라는 주제로 전국 12개 지역 본선대회를 거쳐 지난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결선대회가 진행됐다.

 

▲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입상한 외과의사 박민채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한복을 사랑하는 국민 중 한복과 잘 어울리는 모델을 뽑는 대회로 전 국민 한복 입기 운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선발된 모델 전원은 다양한 국제문화행사 및 문화교류 패션쇼에 참가해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 활동으로 국가 이미지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외과의사 박민채 씨는 IQ 156의 멘사 코리아 회원이며 200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인기상 및 베스트드레서를 수상했으며 2011 미스인터콘티넨탈에서 포토제닉과 글로벌탈렌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의사인 아버지의 영향…한자나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중국 유학 계기

 

박민채 씨에게 중국 유학을 하게 된 계기와, 그곳에서 외과의사로 활동하게 된 배경에 대해 물었다. 

 

그는 “한의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한자나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중국 유학의 계기가 됐다”면서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에서 의대에 진학했고 외과에 더욱 호기심이 생겨 상해중의약학대학 중서의결합 외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상해 제7인민병원에서 외과레지던트를 마친 뒤 외과의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입상한 외과의사 박민채


박민채 씨는 “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삶,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었고 그렇게 노력해 왔다”면서 “의대에 진학하게 된 가장 큰 계기도 이타적인 삶을 살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병원에서 그의 전문분야는 갑상선암 이고 석사논문도 갑상선암세포 사멸에 관한 것이었다. 

 


200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1 미스인터콘티넨탈에도 참가해 입상

 

이번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그는 이번 대회 이전에도 200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1 미스인터콘티넨탈 등에 참가해 입상한 경력이 있다.

 

“대학시절 방학 때마다 한국으로 귀국했었는데 우연히 텔레비전 모집공고를 보고 ‘200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 지원해 인기상과 베스트드레서상을 받게됐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동창 등 한정된 친구들만 있었던 터라 다른 분야의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이 참가하게 된 계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월드미스유니버시티는 봉사단체라 평소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저와 취지가 잘 맞았다. 자연스럽게 합숙기간 동안 꽃동네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찾아 봉사도 하고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며 좋은 시간을 보냈었다.” 

 

“그 때의 좋은 기억으로 2011년에는 미스인터콘티넨탈에 참가해 포토제닉, 글로벌탈렌트상을 수상했다. 이때 우연히 제가 있던 중국 상하이 근처 닝보로 합숙훈련을 떠나면서 많은 친구들에게 제가 통역을 해 주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던 기억이 난다.” 

 

▲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입상한 외과의사 박민채


그는 이번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참가배경에 대해서는 “워낙 한복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참가하게 된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 한복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일은 많을수록 좋아

 

“해외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외국친구들과의 파티에 한복을 입었던 경험이 여러 번 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대회 소식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참가하게 됐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 운영에 차질이 있었던 것을 못내 아쉬워하면서도,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또 상까지 수상하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올해 7년째 열리는 대회이고 11,398명이 지원한 전국 최대 규모의 한복대회인데, 코로나 방역 4단계로 인해 서울이 아닌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저도 해외에 살고 있지만 한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일, 또 한복을 알릴 수 있는 일들은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외국친구들에게도 한복이 너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었기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그리고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 '2021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입상한 외과의사 박민채

 


박사과정 준비…최근 중국 대표 종양 학술지에 본인 학술논문 게재


본업과 관련한 향후 계획에 대해 박민채 씨는 박사과정 계획과 중국 대표 종양학술지에 본인의 학술논문이 게재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박사과정을 비롯해 여러 가지 계획이 있다. 얼마 전 발표했었던 학술논문 ‘Roles of Lentiviral Mediated GINS2 Gene Silencing on the Proliferation of Thyroid Cancer Cells’이 중국 대표 종양 학술지인 ‘Anti-tumor Pharmacy’에 실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구를 거듭하고 여러모로 성장하여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다. 뿐만아니라 한국 멘사코리아 회원으로서도 더더욱 노력하고 봉사하면서 이타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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