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대통령실과 여당이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추진하는데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실과 정부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한다고 하고 여당도 관련 내용을 담은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다”며 “정부조직법 논의부터 입법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여야가 다툴 것은 다투더라도 국가적 과제가 있다면 여야와 정부가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면서 “지난 영수회담 때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문제 논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상설기구로 두자는 말씀하셔서, 저는 당시 국회에서 상시로 정책 협의가 이뤄지기 때문에 보류하자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결혼·출산·양육·교육·취업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근본적이고 거국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화저널21 신경호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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