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미국 상하원에 동해 자료 보냈다

문성식기자 | 기사입력 2012/04/23 [14:48]

서경덕 교수, 미국 상하원에 동해 자료 보냈다

문성식기자 | 입력 : 2012/04/23 [14:48]
▲ 서경덕교수, 미국 상하원 의원 전원에게 동해 표기 관련 자료 발송     © 서경덕 제공


[문화저널21·이슈포커스·이코노미컬쳐]한·일간 백악관 홈페이지 동해 표기와 관련해 한·일간 사이버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동해관련 자료를 미국 상하원 의원 전원에게 보냈다고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 교수는 "백악관 동해서명 운동을 통해 미국 행정부에 어필이 되었다면 의회의 설득작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동해 관련 영문자료와 세계적인 유력지의 동해광고 등을 모아 상하원 의원 전원과 미국 지명위원회 및 국립해양기상청 등에 보냈다"고 전했다.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동해광고를 게재했던 서 교수는 "일본해 단독표기가 인정되면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 때문에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동해에 관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영국이 이미 일본해 단독표기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유력지의 일본해 단독표기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지난 10년간의 기사를 분석해 본 결과 일본해 단독표기만 되어 있었다. 세계인들이 가장 신뢰하고 주목한다는 이런 유력지에 일본해만 표기 된다면 세계인들은 오해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몇년간 이런 유력지의 오류를 바로 잡고자 'Error in NYT(뉴욕타임스의 오류)' 및 'Error in WP(워싱턴포스트의 오류)' 등의 전면광고를 게재해 왔던 서 교수는 "동해와 독도문제에 있어서 감정적 대응은 안된다. 국제사회를 설득 할 수 있는 논리로 무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수는 "2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IHO(국제수로기구) 회의 결과가 혹시 실망스럽다 하더라도 동요되지 말고 전 국민이 요즘처럼 동해에 꾸준한 관심으로 세계 여론을 바꾸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세계적인 유력지 외에 CNN 같은 뉴스채널을 통해 현재 동해 및 독도에 관한 영상광고를 준비 중이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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