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50년 역사의 행화탕 ‘예술로 목욕합니다’

이영경 기자 | 기사입력 2016/08/16 [10:20]

아현동 50년 역사의 행화탕 ‘예술로 목욕합니다’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6/08/16 [10:20]
(이미지제공=상상발전소)    

 

[문화저널21=이영경 기자] 아현동의 오래된 목욕탕 행화탕에서 예술가들의 퍼포먼스가 진행 중이다. 융복합 설치공연 ‘행화탕의 뮤즈들’이 지난 13일 개막,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5월 15일 50년 역사의 행화탕은 복합문화예술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 주관한 상상발전소는 “‘예술로 목욕합니다’라는 현재 행화탕의 목욕 영업의 취지에 공감, 국내에서 본 적 없는 공연을 이 곳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2007년 결성된 상상발전소는 퍼포먼스만 제작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2012년 여수엑스포 기네스 10에 이름을 올린 ‘무중력인간’과 2015년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수중인간’은 국내 유일의 퍼포먼스 공연 콘텐츠다.
 
상상발전소는 “자생력을 갖추고 실험적 예술을 위해 새로운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마다하지 않고 공공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플라잉 폴의 변형된 폴댄스 장비를 이용해 국내에서 본 적이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중인간’과 ‘아트폴’ 더불어 김빛날윤미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하며, 이낙원 수중사진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관계자는 “약 50년의 역사를 지닌 행화탕에서의 옛 기억과 미래를 향한 도전이 공존하는 이번 융복합 설치공연은 매우 뜻깊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lyk@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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