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위해 국회찾아 총력 대응

간부공무원들과 국회의원 만나 주요사업 예산반영 요청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7:31]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위해 국회찾아 총력 대응

간부공무원들과 국회의원 만나 주요사업 예산반영 요청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8/11/07 [17:31]

간부공무원들과 국회의원 만나 주요사업 예산반영 요청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총력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2019년 정부예산의 국회삭감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상주반 운영에 이어 7일 정헌율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사무소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정헌율 익산시장이 7일 오후 익산시 서울사무소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의 2019년 정부예산안은 6,529억 원으로 목표액인 6,550억 원에 거의 근접한 상태지만, 국회단계에서 일부 삭감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몇 백억 원은 증액해야 2018년 국가예산 최종액인 6,721억 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예산은 지난 몇 년간 어려운 지자체 재정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재원이 되면서 지자체 간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더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간부회의에는 익산시 국·소·단장 등이 참석해 개별 소관 사업에 대해 추진했던 활동결과와 삭감 및 증액 필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내년 국가예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 시장을 포함한 간부들은 회의 종료 후 국회 문체위, 농해수위, 예결위, 국토위 등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시정 주요 핵심사업이 2019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문체위 정세균 의원에게는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등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청했으며, 농해수위 김종회 의원에게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금강2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 등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예결위 박용진 의원에게는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과 평화육교 재가설 사업을, 국토위 안호영 의원에게는 동면천·왕궁천 하천 정비사업을, 과기위 김경진 의원에게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1월은 국가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므로 간부공무원들이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삭감 및 증액 필요사업이 국회단계에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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