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번째 인재로 4성의 ‘김병주 육군대장’ 영입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역임한 4성 장군 김병주 대장 입당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1/02 [09:42]

민주당, 3번째 인재로 4성의 ‘김병주 육군대장’ 영입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역임한 4성 장군 김병주 대장 입당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0/01/02 [09:42]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역임한 4성 장군 김병주 대장 입당

“더 강한 대한민국, 더 튼튼한 안보, 더 강한 군대 위해 정치 시작”

안보 클릭 나선 민주당…한미동맹 기반으로 한 ‘강한군대’ 강조해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일 오전 21대 총선 세번째 영입인사로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역임 대장 출신으로서 민주당에 입당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한국군 대표로 한미연합사를 책임져 온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은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 제3군단장을 역임하고, 미사일 사령관으로는 처음으로 4성 장군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2017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임명돼 역대 최상의 한미 군사안보동맹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제전략과 한미동맹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강군의 비전을 가진 안보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던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 그는 더불어민주당 3호 인재로 영입돼 향후 강한군대를 위한 법과 제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김 전 대장은 육군사관학교 40기 졸업 이후 경영학 석사와 상담심리학 석사, 그리고 외교안보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장교시절부터 한국군을 대표해 인도‧파키스탄과 미국 중부사령부에 파견되기도 했다. 

 

전략통으로 유명한 김 전 대장은 장교시절 퇴역하는 장병들과 헤어질 때 집으로 초대해 부인이 만든 ‘닭볶음탕’을 대접하는 특별한 이별식을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그는 장성시절에 여단장 공관을 장병들 쉼터로 개방해 군부대 내 문턱을 없애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등 ‘덕장(德將)’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퇴임 이후 김 전 대장은 방송‧출간‧강연 등으로 끊임없이 국민들과 소통해왔다. 2019년 12월에는 저서 ‘시크릿 손자병법’을 출간했으며, 유튜브 채널과 국방 TV에서 손자병법을 강연하는 유튜버로도 활약했다.  

 

김 전 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 생활 내내 함께해왔던 대한민국 수많은 청년장병들의 헌신, 그리고 생사고락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던 전우들의 땀과 눈물이 제 어깨의 별 속에 녹아있다. 저는 그 무게를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대한민국 군인의 명예를 가슴에 품고 정치를 시작하려 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정치입문의 이유에 대해 “더 강한 대한민국, 더 튼튼한 안보, 더 강한 군대를 위해서”라며 안보 국방력과 정치 국방력이 합쳐져야 글로벌 정예강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나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장은 “말로만 하는 안보, 정작 군을 잘 모르면서 세우는 안보정책, 한미동맹을 말하지만 한미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맹목적인 동맹정책 갖고는 안 된다”며 향후 더 강한 안보와 더 강한 군대를 키우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전 대장이 한미연합사령부 부사관으로 재직할 당시 인연을 쌓은 빈센트 K.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친서를 통해 “김병주 전 대장은 군 전문가로서, 학자로서, 형제로서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애국자이자 숭고한 공직자인 김 대장이 대한민국 정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