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의 참모들에게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하고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이날 노 비서실장은 다주택 처분과 관련한 노 실장의 강력한 권고가 내부적으로 있었다.
이는 최근 경실련 등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제기된 청와대 고위 비서관들의 다주택 투기와 관련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노 실장은 지난해에도 수도권에 2채 이상 집을 보유한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에게 집을 팔 것을 권고한 바 있지만 이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경실련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다주택 공직자를 즉시 교체하라”며 비판을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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