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남북협력위한 업무협약
광명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과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문협과 협력하여 인도적 지원뿐 아니라 문학교류 등 남북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경문협과 손잡고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가 남북 협력사업의 중심이 되어 신뢰를 쌓고 생활의 근간이 되는 인도·농업·산림·보건의료 등 필수협력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15년부터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2018년 ‘광명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남북교류협력기금 및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기금을 조성해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앞장서고 문화, 체육,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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