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으로 나온 꽃게랑, 과자가 된 참깨라면

빙그레-오뚜기 동종업계 간 콜라보레이션 진행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6:45]

라면으로 나온 꽃게랑, 과자가 된 참깨라면

빙그레-오뚜기 동종업계 간 콜라보레이션 진행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2/25 [16:45]

▲ 빙그레와 오뚜기의 콜라보로 탄생한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가 자사 스낵제품인 꽃게랑을 라면으로 출시하고, 오뚜기의 라면제품인 참깨라면은 스낵제품으로 출시하는 방식으로 오뚜기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식품업계에서 이종업계와의 콜라보를 진행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동종업계에서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양사의 대표제품을 각기 다른 형태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에서 선보이는 ‘꽃게랑면’은 꽃게랑 스낵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 분말스프에 외에 비법스프를 추가한 라면제품으로, 꽃게랑 스낵을 상징하는 꽃게모양의 어묵후레이크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빙그레가 선보이는 ‘참깨라면타임’은 오뚜기의 참깨라면과 빙그레의 야채타임을 콜라보한 제품으로,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시즈닝했다. 

 

디핑스낵의 원조격인 야채타임답게 참깨라면타임 전용 디핑소스도 개발해 할라피뇨·케첩·마요네스를 사용해 만든 할라피뇨 케요네스가 참깨라면타임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디핑소스 역시 오뚜기에서 납품받아 사용해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더했다.

 

콜라보로 탄생한 두 제품은 25일부터 CU·세븐일레븐·GS25 등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오뚜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은 같은 식품업체이기 때문에 제품 컨셉 선정 및 개발, 디자인 등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졌다”며 “양사 모두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힘을 합쳤으며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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