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사전투표 참여 “이번 선거는 서울의 도약 결정”

오세훈 공격 “내곡동 그린벨트 해제 몰랐다? 앞뒤 안맞아”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15:04]

박영선, 사전투표 참여 “이번 선거는 서울의 도약 결정”

오세훈 공격 “내곡동 그린벨트 해제 몰랐다? 앞뒤 안맞아”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4/02 [15:04]

오세훈 공격 “내곡동 그린벨트 해제 몰랐다? 앞뒤 안맞아”

“내가 서울시장 되면 지금과는 다른 부동산 정책 펼칠 것”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종로구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이번 선거는 서울이 도약할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미래 100년 좌표를 찍는 중요한 선거”라 강조했다.

 

이날 오전 박 후보는 서울 종로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4월 재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영선 캠프)


그는 “사전투표는 정치와 관련해 우리가 정말 정직하고 올바른 정치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관심”이라며 “서울의 미래를 어떻게 좌표를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유권자 관심이 사전투표에 투표율에도 많이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경쟁상대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부동산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오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내곡동 그린벨트 해제를 몰랐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라며 “여러 정황을 종합했을 때 현직 시장으로서 이해충돌에 100% 걸리는 문제다. 이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이해충돌방지법 통과를 주저하는 것”이라 날을 세웠다.

 

전날 청와대가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선 후보 측이 내놓은 공약과의 온도차를 보인 것에 대해서는 “정책은 언제든 당과 청와대가 조금씩 온도 차이를 보인다. 이것을 어떻게 조율해 나가고 추진하는 문제는 결국 리더의 몫”이라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지금과는 확실히 다른 부동산 정책을 펼칠 것이다. 박영선의 서울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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