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오늘 법원에 쌍용차 관련 의견회신서 전달

유력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 투자의향서 제출 안해

황진석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0:25]

산은, 오늘 법원에 쌍용차 관련 의견회신서 전달

유력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 투자의향서 제출 안해

황진석 기자 | 입력 : 2021/04/06 [10:25]

유력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 투자의향서 제출 안해

회생절차 돌입 임박…향후 절차 밟고 새 인수자 찾을까

 

산업은행이 6일 법원에 쌍용자동차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 회신서를 보낼 예정이다. 쌍용차의 유력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가 여전히 투자의향서를 내지 않고 있어 회생절차 돌입이 임박한 모습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일 쌍용차 채권단에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묻는 의견 조회서를 보냈다. 조회서에는 회생절차 개시 여부와 함께 관리인과 조사위원 선임 사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쌍용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내부에서는 회생절차 돌입이 불가능하다는 기류가 주를 이루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요구한 시점인 지난 31일까지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의향서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HAAH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신규투자 형태의 지분인수 협상을 해왔으나 결과적으로는 투자의향서 조차 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냥 안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고 시간을 더 달라고 한 것 같다”면서도 빨리 의견을 달라고 해야 하고 의견이 오지 않으면 더는 투자의향이 없는 것으로 봐야할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법원은 빠르면 오는 8일 혹은 다음주 중에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법원의 결정이 이뤄지면 채권신고, 조사, 회생계획안 등의 절차가 이뤄지며 구조조정과 채권탕감 등을 통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등의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문화저널21 황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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