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X맨”…고민정 SNS, 조롱성 댓글로 도배

유세기간 동안 ‘감성사진’으로 호소했던 고민정 의원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4/08 [16:21]

“민주당 X맨”…고민정 SNS, 조롱성 댓글로 도배

유세기간 동안 ‘감성사진’으로 호소했던 고민정 의원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4/08 [16:21]

유세기간 동안 ‘감성사진’으로 호소했던 고민정 의원

4‧7 재보궐선거 여당 참패 이후, 누리꾼들 비난 쇄도

‘오세훈 당선에 크게 기여해주셨다’, ‘민주당 X맨’ 

 

4‧7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보수 성향 누리꾼들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SNS를 찾아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 “민주당 X맨”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현재까지 조롱성 댓글은 1000개가 넘게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고민정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4‧7 재보궐선거 투표 독려에 나섰다. 그는 “시민들의 간절함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박영선의 간절함에 여러분의 간절함을 더해달라”고 썼다.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제공=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캡쳐)


하지만 개표결과, 박 후보는 오 후보를 상대로 18.32%p 차이로 패배했고 고 의원의 게시글은 보수성향 누리꾼들의 조롱성 댓글로 도배가 됐다. 누리꾼들은 “오세훈 당선에 크게 기여해주셨다”, “민주당 X맨”, “덕분에 샴페인에 생태탕 먹을 수 있겠다” 등의 조롱을 퍼부었다. 

 

이번 4·7 재보궐선거 유세기간 동안 고 의원은 유권자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사진이나 글 등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가 숱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달 27일에는 유세 중 시민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으며, 29일에는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30일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한 꽃밭을 배경으로 직은 선거유세 사진을 공개했다. 

 

재보궐선거 전날에는 “쉼없이 달렸다. 비가 오는 날은 비를 맞으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땐 두발로... 사실.... 몸도... 마음도... 성한 곳이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고 의원의 게시글들을 놓고 일각에서는 ‘감성팔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