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개막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4/11 [11:06]

[이슈포커스]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개막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04/11 [11:06]

모든 작품이 우리말로 공연되는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개막됐습니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는데요, 개막식 후에는 첫 공연작 ‘김부장의 죽음’이 공연됐습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박수길·이건용·유인택 공동조직위원장의 인사말과 개막선언에 이어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과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각 작품 관계자들은 참석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3편의 창작오페라와 2편의 번안오페라가 무대에 오릅니다. 창작오페라로는 △김부장의 죽음 △달이 물로 걸어오듯 △춘향탈옥 이 공연되며 번안 오페라로는 △엄마 만세 △서푼짜리 오페라가 공연됩니다.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여러 오페라를 번갈아가며 공연하는 레퍼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다섯 개의 오페라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데요, 작품들은 모두 한국어 대사와 노래로만 구성된 ‘100% 우리말 오페라’로 오페라 초심자부터 마니아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평균 90분 정도의 짧은 공연시간으로 관객들의 오페라 감상 부담을 줄였습니다. 성악가들의 노래와 연기를, 무대와 가까운 자유소극장 객석에서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집니다. 버스킹으로 구성된 오페라 거리공연 路(로)페라, 소극장오페라 발전을 위한 포럼, 창작오페라 제작투자매칭(오페라 피칭타임), 관객과의 만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기간동안 함께 진행됩니다. 

 

오는 25일(일)막을 내리는 이번 축제는 마지막 공연이 끝난 후 폐막식과 함께 각 작품 출연진들의 실력, 예술성, 작품성 등을 평가해 시상식도 진행됩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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