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력난 겪는 잎담배 농가에 인력 지원 임직원들, 충북 제천서 육모운반 및 이식작업 진행
KT&G가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고자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봉사에 참가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육묘운반과 이식작업을 진행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한해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2009년부터 13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으며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지급하는 등 농가보호에 나서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댓글
KT&G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