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청와대서 오세훈‧박형준 만난다

야당의 입 통해 코로나‧민생문제 의견 들을까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11:21]

文대통령, 청와대서 오세훈‧박형준 만난다

야당의 입 통해 코로나‧민생문제 의견 들을까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4/21 [11:21]

야당의 입 통해 코로나‧민생문제 의견 들을까

대통령 제안에 두 시장 흔쾌히 응하며 성사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에서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회동한다. 

 

두 사람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앞서 2019년 2월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시군구청장 등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한 바 있지만 대통령이 야당인사만 초청해 오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찬은 대통령이 제안해 두 시장이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됐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두사람의 당선을 축하함과 동시에 코로나19 방역이나 부동산 문제 등 민생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세훈‧박형준 두 시장이 야당 대표인사로서 대통령에게 어떤 말을 할지가 주목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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