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상반기 백신접종 1300만명 상향”

“백신 도입‧접종 계획 이상으로 원활히 진행돼”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5/04 [09:42]

文대통령 “상반기 백신접종 1300만명 상향”

“백신 도입‧접종 계획 이상으로 원활히 진행돼”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5/04 [09:42]

“백신 도입‧접종 계획 이상으로 원활히 진행돼”

“5월 화이자 안정적 공급, AZ백신 앞당겨 들어와”

백신 수급 불안감 잠재우기…국민들에 접종협조 당부

 

문재인 정부가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를 기존 1200만명에서 1300만명으로 상향 조정하며,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고 나섰다. 

 

여전히 현장에서는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지만, 대통령은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앞당겨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지금처럼 시기별 백신도입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상반기 1200만명 접종 목표를 1300만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을 의식한 듯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앞당겨 들어온다”며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백신별 도입 물량을 1차 접종과 2차 접종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백신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바로잡아달라”며 거듭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는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가 되기 위한 입지·규제완화와 세제혜택 등 전폭적인 기업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끝으로 “성공적 방역으로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일상회복의 희망도 보인다”며 “정부를 믿고 방역과 접종에 협조해 준다면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더 앞당길 것”이라 백신 접종에 협조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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