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1분기 창립 이래 최대실적 달성

매출 1조8545억원, 영업이익 6125억원 등 달성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5/04 [14:35]

금호석유화학, 1분기 창립 이래 최대실적 달성

매출 1조8545억원, 영업이익 6125억원 등 달성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5/04 [14:35]


매출 1조8545억원, 영업이익 6125억원 등 달성해

주력제품인 타이어용 합성고무 부문 수요 호조

합성수지‧페놀유도체‧정밀화학 등 전분야 매출 증대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8545억원, 영업이익 6125억원 등 창립 이래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5.4%, 전년 대비 51.3% 증가한 1조8545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2.6%, 전년 대비 360.2% 증가한 61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970년 창립 이래 최대 분기실적으로, 기존 최대치였던 2011년 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액 7659억원, 영업이익 2921억원을 기록했다. NB라텍스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금호석유화학 주력제품인 타이어용 합성고무 부문에서 수요 호조를 보이며 매출 및 수익성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액 4199억원, 영업이익 893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가전‧완구 등 전방산업의 수요호조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수익성이 향상됐고 PS(차세대 플라스틱인 폴리스트렌)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폭시 주원료인 BPA 및 에폭시(Epoxy)를 중심으로 한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액 5316억원, 영업이익 1932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정밀화학과 에너지 부문 수익성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력 사업부문의 공고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향후 점진적인 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홈페이지 하단 메뉴 참조 (ad@mhj21.com / master@mhj21.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