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2~15세 청소년에게도 사용 권고

美CDC, 회의 거쳐 화이자 백신 청소년 사용 권고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09:39]

화이자 백신, 12~15세 청소년에게도 사용 권고

美CDC, 회의 거쳐 화이자 백신 청소년 사용 권고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21/05/13 [09:39]

美CDC, 회의 거쳐 화이자 백신 청소년 사용 권고해

조 바이든 “부모들에게 자녀의 백신접종 독려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현지시간으로 12일 화이자 백신을 12~15세 청소년에게 사용하라고 권고하면서 청소년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에게도 사용하도록 권고할 것인지에 대해 투표해 찬성 14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권고안이 통과시켰다. 

 

자문위는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 아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의 12∼15세 연령 인구에게 권고한다”고 밝혔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 역시 “CDC는 이제 이 백신이 이 연령대 인구에서 사용되고,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이 이를 곧장 접종하기 시작해도 된다고 권고한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도 백악관 연설에서 “백신이 12세 이상에 승인됐고 나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며 “이는 팬데믹에 대한 우리의 싸움에서 또 하나의 거대한 발걸음”이라 강조했다. 

 

지난 10일 FDA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들에게 쓰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는데, 이번에 CDC에서 권고 결정이 나오면서 화이자 백신 사용 연령층이 청소년까지 더 확대돼 집단면역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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