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오늘 김부겸 임명동의안 처리할 것”

“국민의힘, 코로나 위기에 총리 임명 흥정대상으로”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11:48]

윤호중 “오늘 김부겸 임명동의안 처리할 것”

“국민의힘, 코로나 위기에 총리 임명 흥정대상으로”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5/13 [11:48]

“국민의힘, 코로나 위기에 총리 임명 흥정대상으로”

“무책임한 야당의 극치, 국민의힘은 코로나 편이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막는다면서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원천 봉쇄 중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행정부를 통할할 총리 임명을 흥정대상으로 삼는 것이야 말로 무책임한 야당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지난 10일부터 6차례에 걸쳐 국회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뵙고 간곡히 처리를 요청했지만 야당 입장은 요지부동”이라며 “국민의힘은 소통의 정치를 말로만 하고 실천하고 있지 않다. 코로나 극복으로 바쁜 정부의 발목을 잡고 국정공백을 초래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과연 국민편인가 코로나편인가. 입법부 스스로 정한 법적의무를 저버리는 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협치인지 묻고 싶다”며 집권여당으로서 반드시 오늘 총리임명안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야 원내대표가 오후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여당이 단독으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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