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물러난 송영길 "(LTV)정부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것"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5/18 [16:29]

한 발 물러난 송영길 "(LTV)정부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것"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5/18 [16:29]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LTV 완화와 관련해 “정부 협의 과정에서 조정이 될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앞서 송영길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90%까지 완화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해왔다. 송 대표는 18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투기지역, 조정지역, 일반지역에서 LTV가 40%, 50%, 60%로 되어 있다. 이것을 실수요자를 위해 일부 조정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조만간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0%까지 완화하겠다는 기존 계획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도 90%까진 아니지만 실수요자 대책으로 일부 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은 태도를 보였다.

 

송 대표는 LTV문제와 별개로 집값의 6%만 있으면 자기 집을 살 수 있게 하는 구조를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SPC가 50%는 장기 모기지로 자금을 조달하고 10%는 시공사가 투자하고 10%는 프로젝트를 통한 개발이익의 재투자로 하고 나머지 30% 중 24%는 전세보증금 담보대출로 집값의 6% 현금으로 자기 집을 사게 하는 구조를 상당히 구체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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