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적’ 프리뷰 티켓 오픈 ‘전석 매진’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5/26 [14:44]

뮤지컬 ‘해적’ 프리뷰 티켓 오픈 ‘전석 매진’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05/26 [14:44]


다음달 15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 출연

 

지난 25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 뮤지컬 ‘해적’이 오픈한 전 회차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19년 앵콜 공연 당시 유료점유율 91%를 기록하며 대학로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프리뷰 티켓 전석 매진을 통해 대학로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뮤지컬 ‘해적’은 ‘마마, 돈크라이’, ‘귀환’, ‘최후진술’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이희준 작가와 박정아 작가의 합작이다. 18세기에 실제로 활동했던 해적들의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희준 작가의 세세하고 밀도 있는 대본에 재미와 감동을 더 해줄 박정아 작곡가의 음악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지점들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요인으로 여겨진다. 

 

더불어 지난 14일 공개된 뮤지컬 ‘해적’의 캐릭터 포스터도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명의 배우가 두 가지 배역을 소화하며 상반된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 작품의 특징을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세트와 의상, 소품 등을 통해 사실적인 해적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버지가 죽은 뒤 혼자 남겨진 철없는 17세 소년 ‘루이스’와 사생아로 태어나 축복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강렬한 총잡이 ‘앤’ 역을 맡은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는 두 배역의 상반된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선장 ‘잭’과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승부욕 넘치는 검투사 ‘메리’ 역을 맡은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은 1인 2역의 포인트를 잘 살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뮤지컬 ‘해적’은 혼돈의 시대 속, 각자의 이유로 모여 목숨을 건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에서 빛났던 해적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초연과 앵콜에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작품이 전하는 감동과 메시지는 고스란히 전하며, 더불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1인 2역의 독특한 인물구조, 젠더프리 캐스팅을 통해 관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인물들의 스토리와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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