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강단있는 외침 '툰베리의 외침'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6/08 [14:12]

소녀의 강단있는 외침 '툰베리의 외침'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06/08 [14:12]


어느 금요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대신 거리로 나선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순간을 담은 영화 ‘그레타 툰베리’가 17일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2018년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 학교 파업’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 2019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 최연소 선정, 3년 연속 노벨평화상에 노미네이트된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용기 있는 행보를 담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는 전 세계적으로 #미래를위한금요일 시위를 확산시키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환경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간다.

 

공개된 ‘툰베리의 외침’ 영상은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 곳곳에서 환경 관련 시위 및 회의에서 발언한 장면을 한곳에 모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등교 파업 시위로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받은 그레타 툰베리는 세계 주요 회의에 참석하여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에 미흡한 세계 지도자들을 꾸짖으며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툰베리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을 엿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영상이 더욱 화제가 되는 이유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한 발언이 한 문맥처럼 연결되기 때문. “여러분은 발전만 말합니다”에 이어 “우린 매일 1억 배럴의 석유를 쓰고 있습니다”라며 “더는 그렇게 놔두지 않을 거예요”라는 툰베리의 소신 있는 발언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우리에게 미래는 기대할 만하다고 했죠”, “우리의 미래와 지구를 위해 앞으로도 싸울 겁니다” 등의 힘찬 발언으로 이어진다. 

 

이렇듯 강단 있는 발언으로 전 세계에 기후행동 파급효과를 일으킨 그레타 툰베리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을 촉발하며 전 세계 106개국의 동맹 휴학 참여를 만들어냈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 정치 전문가들은 유럽의회 선거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곳곳에서 녹색당 돌풍이 인 것에 대해 녹색당의 약진이 그레타 툰베리의 투쟁에서 비롯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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