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의회는 이날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의회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승인하면서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가상화폐를 공식 통화로 인정하는 국가가 됐다.
하지만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를 법정통화로 승인한 것을 두고 가상화폐 투자에 큰 의미를 두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상존한다. 국민의 약 70%가 은행계좌나 신용카드를 보유하지 않고,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현금 거래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엘살바도르 공식화페 채택 영향으로 급락을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10일 현재 우리 돈 4000만원대를 회복하면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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