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배현진 의원 향해 "다들 똑바로 살려는데 불신 조장"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06/22 [14:39]

문준용 배현진 의원 향해 "다들 똑바로 살려는데 불신 조장"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06/22 [14:39]

▲ 문준용 페이스북 갈무리


문준용 "공정한 심사위해 고생한 분들 욕보이는 것"

"다들 똑바로 살려는데 왜 자꾸 불신 조장하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대상 선정에 의혹을 제기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문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현진 의원님이 심사를 한다면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를 뽑겠습니까? 실력이 없는데도요? 비정상적으로 높게 채점하면 다른 심사위원들이 알아보지 않을까요?”라고 의혹을 제기한 배현진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반대로 의원님 가은 분은 제가 실력이 있어도 떨어뜨릴 것 같은데, 기분 나쁘세요? 답변 바랍니다. 의원님은 지금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며칠씩이나 고생한 분들을 욕 보이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잇따라 게시한 글에서 준용씨는 “제가 얼굴을 보여주니 심사위원들이 알아서 뽑았다는 건데, 제가 마스크 벗고 무단횡단하면 경찰관들이 피해가겠네요? 세무서 가서 이름쓰면 세금 깎아 주겠네요? 이제 그럴 일 없는 세상에서 다들 똑바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왜 자꾸 그런 불신을 근거 없이 조장하는 겁니까?”라고 반문했다.

 

앞서 배현진 의원은 “준용씨가 밝힌 대로 102건 신청자 가운데 2차 인터뷰 대상 33명이 확정됐다. 이 중 30명이 온라인 영상 인터뷰를 15분간 했다”며 “여기 심사위원은 일반 기업 부장, 문화재단 프로듀서, 연구실 상임위원 등 민간 문화예술계 사람들이다. 이들이 아무런 압박 없이 공정하게 심사했을지 국민들은 의야할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심사에 공정함을 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민간 기업의 심사위원들이 압박을 받지 않도록 문씨가 참여하신 것을 알고 있으면 블라인드 면접이라도 진행했어야 됐지 않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8일 준용씨는 페이스북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면서 “사업에 뽑힌 것은 대단한 영예이고 이런 실적으로 제 직업은 실력을 평가 받는다. 축하 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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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쓰 2021/06/22 [14:48] 수정 | 삭제
  • 문씨 구구절절 옳은소리 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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