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육효진 작가 개인전 'POTAL:슬렌포니아'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21/10/01 [16:19]

소마미술관, 육효진 작가 개인전 'POTAL:슬렌포니아'

마진우 기자 | 입력 : 2021/10/01 [16:19]

▲ 상처로 숨쉬기_비계, 유리, 모터, 4채널 스피커, 홀로그램 필름, 세라믹, 아두이노_가변설치_2021 / 소마미술관 제공

 

소마미술관이 1일부터 31일까지 육효진 작가의 개인전 ‘POTAL : 슬렌포니아’ 전을 개최한다.

 

소마미술관은 매년 드로잉센터 작가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Into Drawing’ 정례전을 열고 있는데, 육효진 작가는 2019년 선정(2020년 코로나로 순연)된 3명의 작가 중 두 번째 작가로 SF문학에 영감을 받은 공간설치 작품을 연출한다.

 

육효진 작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생한 계층의 심화와 차별의 현상에 주목해 왔다. 본 전시에서는 소설가 김초엽의 작품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2019)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설치와 공간드로잉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슬렌포니아’는 소설 속에 등장 하는 가상의 행성이다. 소설 속 주인공 안나는 슬렌포니아로 이주한 남편과 아들을 만나기 위해 폐쇄된 정거장에서 무작정 우주선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온 남자와 우주 개척시대 2차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지 않는 계급주의, 청년난민, 자본주의 안에서의 삶의 형태와 태도를 작품으로 시각화 해왔다. 본 전시에서는 SF문학을 모티브로 전시장을 환상적인 무대로 만들어 이전의 사회고발적인 성격을 넘어 문학적 접근을 통해 은유적이고 감성적인 방식을 시도하였다. 소설이 주는 상황과 분위기, 메시지를 기저에 두고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3가지 분류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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