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기름값 3년 만에 '유류세 인하' 가시화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0/20 [15:08]

치솟는 기름값 3년 만에 '유류세 인하' 가시화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10/20 [15:08]

▲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문화저널21 DB)

 

치솟는 기름값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강행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의 질문에 ‘유류세 인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유가 전망에 대해 “국제유가가 201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제가 보기엔 이와 같은 높은 유가가 금방 떨어지진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책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고 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 정부로선 현재 유류세 인하를 짚어보고 있다”면서 “2018년 유류세를 인하한 사례가 있는데 당시 사례까지 포함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류세 인하를 검토한 적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유류세 인하는 이미 검토해왔지만 확정되기 전에 내용이 나갔을 경우 혼란이 있을 수 있어 내부적으로 검토해왔다”고 말하고 “조만간 결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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