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세상을 향해 미래를 외쳐라!’…‘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시작

(사)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집행위 출범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1/18 [19:10]

‘청소년, 세상을 향해 미래를 외쳐라!’…‘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시작

(사)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집행위 출범

박명섭 기자 | 입력 : 2021/11/18 [19:10]

(사)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집행위 출범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연기 등을 담은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가 시작됐다.

 

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은 지난 1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화제의 출발을 알렸다.

 

▲ 지난 1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날 발대식에서 대회장인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이 이용선 조직위원장과 고광연 집행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이 각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의 주제는 ‘청소년, 세상을 향해 미래를 외쳐라!’이며, 오는 12월 17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4시 폐막식까지 비대면으로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올해도 영화제 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2020년 7월 이후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러닝타임 25분 이내의 작품이면 된다.

 

한국청소년영화제는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 지난 1999년 개최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영화제로, 한국영화를 이끌 꿈나무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이용선 조직위원장이 참석 조직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위 왼쪽부터) 김규남 반디 대표, 조윤희 굿플랜 대표, 임서영 그린퓨얼셀 대표, (중앙 왼쪽부터) 백학기 감독, 김성권 보스톤 대표, 이원일 세움테크윈 대표, 백선아 SK뷰 대표, 김학윤 세무사, 김남금 동강대 교수 (사진제공=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특히, 전국의 영상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주목할 부분은 다른 청소년영화제와는 달리 만13~18세의 학교 밖 또래 청소년까지 참여하고, 자체 또래청소년심사단 40명이 20%를 평가해 전문평가결과와 함께 수상작을 선정해 왔다는 점이다.

 

▲ 이용선 조직위원장이 참석 조직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위 왼쪽부터) 윤종채 남도일보 주필, 강정희 노블레스 대표, 윤석천 예원아트 대표, (중앙 왼쪽부터) 김강훈 쌍영방적 대표, 신주연 W미술관 관장, 황성배 라라코스트 대표, (아래 왼쪽부터) 이용선 조직위원장과 이강래 이사장, 정민소 학생, 고광연 집행위원장과 이강래 이사장 (사진제공=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1999년 시작된 이 영화제는 창립초기 방황하는 위기청소년에게 영상작품공모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다양한 주제의 영상물이 출품돼 그들만의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그 영상의 표현과 감동을 통해 위기청소년 테라피의 탐색 동기를 점차 확대해 온 성과가 있다. 국내 3대 청소년영화제 중 이런 측면에서 단연 앞서 있고, 청소년영상체험 학습의 통로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한편, 맥지법인은 청소년의 일탈을 조장하는 문제성을 방지하려는 테라피영화 제작에도 착수해 지금까지 다섯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미혼모 테마의 '희망낳기', 21년에는 학교폭력을 테마로 한 ‘예쁜상처’를 익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제작해 명지대와 (주)하림에서 시사회를 앞두고 있다.

 

▲ 지난 1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한국청소년영화제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강래 이사장은 "맥지는 2019년부터는 위기청소년 단순후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위기청소년을 현장에서 껴안고 지키려는 KEEPer운동에 착수했고, 전북에만 7백명이 넘는 키퍼가 구성돼 23회 청소년영화제의 뜨거운 발대식의 기폭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0명이 넘는 조직위원, 집행위원이 지켜본 바대로 200여편이 넘는 청소년 영화창작물이 쇄도해 명실공히 전통의 위력을 힘껏 뽐내는 힐링 청소년영화제로 자리메김하리라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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