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에 위드코로나 ‘잠시 멈춤’

강도훈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09:22]

오미크론 공포에 위드코로나 ‘잠시 멈춤’

강도훈 기자 | 입력 : 2021/12/03 [09:22]

모임인원 다시 축소…수도권 6인․비수도권 8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다음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허용인원이 ‘수도권 최대 6인․비수도권 최대 8인’으로 축소된다. 방역패스 적용 대상도 식당, 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정부가 당초 후퇴는 없다는 입장에서 새로운 변수에 따라 한 발 물러선 방역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간 동안 생긴 빈틈을 메우고, 앞으로 4주 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데 집중하겠다"며 "특히 연말을 맞아 늘어날 수 있는 모임과 접촉, 이동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18세 이하 청소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 총리는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두 달 간 청소년이 백신접종을 하고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감안해 내년 2월부터는 청소년이 즐겨찾는 대부분의 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령층에 대해서도 부스터샷 접종을 호소하면서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하신 어르신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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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언 2021/12/03 [10:00] 수정 | 삭제
  • 모두 방역수칙 잘 지켜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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