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헌 칼럼]우리기업의 남북교류협력방안①

민간차원의 협력과 이해의 남북관계조성 필요

정태헌 | 기사입력 2022/01/05 [09:37]

[정태헌 칼럼]우리기업의 남북교류협력방안①

민간차원의 협력과 이해의 남북관계조성 필요

정태헌 | 입력 : 2022/01/05 [09:37]

상호 이해와 존중, 그리고 협력의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

 

남북화합과 공동발전은 후대를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우리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열강들의 관심과 경쟁의 중심에 서있었던 관계로 항상 침략의 대상이 되어왔었다.

 

2차대전이 끝나고 패전국 일본의 간계에 의해서 남북이 분할되는 분단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70여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 민족은 분단의 고통을 치유 중에 있다.

 

1971년 8월 12일 대한 적십자사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북한에 제의한 것을 계기로, 분단 40년만인 1985년 5월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고,  이후 체육, 문화 등의 교류가 이어졌다.

 

2000년 6.15정상회담, 2007년 10.4 남북공동성명 이루어지면서 총리.장관급 회담이 이루어지는 등 남북관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되면서 남북관계의 급속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2000년 이후 남측의 경제전문가와 기업가들이 북측 기관을 방문하면서 그동안 교환되지 못했던 기업상황과 경제발전에 대한 정보가 교환되면서 북측의 남북협력 동기가 부여되면서 1차산업부터 4차산업에 이루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었다.

 

실제로 남측기업이 북측지역에 합작기업을 추진하고, 공동으로 광산을 개발 하는 등 가시적인 활동이 뒤따라 주면서, 남북간의 이해와 협력에 대한 의지가 분야별로 확산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008년부터는  정치적인 변화로 남북관계의 정치적인 진전은 중단되었으나 민간차원의 남북 기업교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함께 3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은 그동안 불안했던 경제.군사문제를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는 합의에 이르면서 남북화합은 급속하게 진전되었으나 북미관계의 대화중단으로 남북관계도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  2019. 7. 29 필리핀 국제평화회의 남북경협 대표자회의에 참여하는 남북 관계자 (왼쪽부터)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송명철 실장, 리종혁 부위원장, 남측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정태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회장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남북교류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항이 있다.  남북 정부간의 정치적인 문제로 남북 정부간의 교류는 수시로 중단이 되었던 반면에 민간차원의 교류는 끊이지 않고 지속되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남북간의 발전을 위해서 정치적인 노력은 필수적이지만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는 남북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정치적인 문제로 소통이 꽉 막힌 상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민간차원에서의 순수 교류를 위한 소통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남북 정부간의 의견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수있기 때문이다.

 

원래부터 하나였던 남북은 언제라도 합의에 의해서 하나가 될수있는 끈끈한 동질감을 내제하고 있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민간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교류.협력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단절되었던 문화적인 공감대와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적인 공감대의 형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지금은 중단된 상태이지만  개성공업지구의 협력사업을 통해서 우리는 매일매일 작은 통일과 민족이 하나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남북이 정치적인 문제를 뒤로 하고 조속히 정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야 하겠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하였듯이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나가기로 하였다”는 문구가 조속히 이행되기를 기대해본다.

 

[우리기업의 남북교류협력방안] 다음 연재는 “남북교류를 위한 우리기업의 접근방안”에 대해 다뤄질 예정 입니다.

 

정태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회장

 

 

 

 

사)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회장

재)우리경제협력재단 이사장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경제분과)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동국대학교 남북경협 최고위과정 전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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