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1년 간 매월 100만원씩 지급하는 ‘부모급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있는 변화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발표문을 읽으면서 저출생 해결책으로 이같은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 갖기를 원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부모급여를 도입하겠다”고 말하면서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심화에 제대로 된 대응조차 해보지 못하고 문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머지않아 경제성장률 제로 시대가 올 것이고, 양극화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며, 출생률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강도훈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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