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2,000곳 중점 육성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4/19 [14:33]

경기도,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2,000곳 중점 육성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2/04/19 [14:33]

 

  ©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친환경축산 활성화와 악취 등 축산 환경문제 해소방안으로 ‘2022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축산악취 민원이 2018년 말 1,729건에서 2020년 말 3,017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사랑받는 축산업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첫해인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80개소의 농장이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사업 목표는 264개소다.


도는 지속적인 홍보와 상시 모집을 통해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을 2,0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신청 희망 농장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에 서류검토 및 현장평가를 진행, 평가 기준에 부합한 농장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평가 기준은 축사시설, 악취관리, 분뇨처리, 축사 주변 환경 상태 등이다.


선정된 농장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서 및 현판은 물론, 가축분뇨 처리 지원사업, 축사 이미지 개선 지원사업 등 각종 친환경축산 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유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사후관리 등도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별도의 신청 기간 없이 상시 모집하며, 신청 희망 농장은 각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올해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축산환경개선, 축사 악취 저감 시설 등 9개 사업을 지원, 축사환경이 개선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깨끗한 축사 이미지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은 경기도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많은 농장이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받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호감형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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