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세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이윤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5/02 [13:51]

경기도, 영세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이윤태 기자 | 입력 : 2022/05/02 [13:51]

▲ 경기도청 북부청사전경     ©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영세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높은 비용부담 등으로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도내 영세기업을 위해 경기도가 2019년부터 도입·추진해 왔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스마트공장 도입 6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생산성 104.6% 증가, 품질 68% 향상, 원가 48.3% 감소, 납기 준수율 26.1% 향상 등 괄목할 만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총 15개 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 1곳당 최대 3,000만 원 내에서 지원하며 인력 부족으로 스마트화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현장 진단, 스마트공장 구축, 전반에 걸친 컨설팅 지원과 대기업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전담인력 교육 등 사후관리에도 주력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5인 이하 영세기업은 가점을 부여한다. 휴·폐업 중이거나 유흥·향락·숙박·음식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 기 수혜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필수서류 등을 갖춰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중소제조기업 31%가 집중된 곳으로, 제조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도내 제조기업의 스마트화가 필수”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고민을 통해 도내 영세기업의 스마트공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단계별 구축 이정표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이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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